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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아시안컵 본선에서 ‘강호’ 호주, 일본과 같은 조에 속했다.

한국은 9일(이하 한국시각) 요르단 후세인 빈탈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 조 추첨에서 호주, 일본, 베트남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피파랭킹 15위(아시아5위)인 한국에 비해 호주는 6위, 일본은 8위로 각각 아시아 1, 2위에 올라 있는 강팀들이다. 그나마 베트남(31위·아시아7위)이 최약체로 분류된다.

여자월드컵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조 2위에 들거나, A·B조 3위끼리 펼치는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 한다. 험난한 경쟁이 전망되는 이유다.

한편 A조에는 개최국 요르단(피파랭킹50위)과 중국(13위) 태국(29위) 필리핀(70위)이 속했다.

아시안컵 본선은 내년 4월 요르단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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