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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수원=이재호 기자] 한국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어린 선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JS파운데이션은 8일 정오 수원 호텔 캐슬에서 2017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JS파운데이션의 박지성 이사장은 "앞으로 힘든일도 있을 것이고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만으로 성숙한 어른이 되는 것이다. 꿈은 가진 어른이 되어 그 꿈을 어린 아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어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가 꿈에 한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박지성 이사장은 어린 축구 유망주 23명을 선정해 후원금을 전달했다.주식회사 SF 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이번 재능학생 후원사업은 전국 20여개 학교와 재단 이사회에서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JS 파운데이션 이사회를 통해 결의하여 최종 선발자 23명을 선발했다.

이번 지원 사업에 선발된 23명은 박지성 이사장이 수여하는 후원증서와 후원금 그리고 부상을 전달 받게 됐다. 지난 1년간의 학업으로 대외 활동에 제한적이었던 박지성 이사장은 이번 재능학생 후원사업을 시작으로 재단 이사장으로써 활동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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