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SNS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그 누구도 16강행이 결정되지 않은 챔피언스리그 E조에서 이 한판으로 모든게 결정된다. 5차전까지 조 1위 리버풀과 조 3위 스파르트크 모스크바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리버풀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45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6차전 스파르트크 모스크바전을 가진다.

2승3무로 승점 9점인 리버풀은 5차전까지 1위. E조 2위는 승점 8점의 세비야, 3위는 승점 6점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다.

리버풀로서는 비겨도 16강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조 1위를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최약체 마리보르와 맞붙는 세비야가 승리할 것이 유력하기 때문.

만약 리버풀이 질 경우에는 이미 양 팀의 첫 경기에서 1-1 무승부였기에 모스크바가 승점 동률이어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16강에 진출한다.

이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로리스 카리우스 골키퍼에 데얀 로브렌, 라그라느 카르반, 알베르토 모레노, 조 고메즈 수비진에 엠레 찬, 바이날둠, 필리페 쿠티뉴, 모하메드 살라, 마디오 사네, 로베르토 피르미누까지 승리에 대한 열망은 베스트 11에서 드러났다.

리버풀이 16강에 나갈 경우 EPL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토트넘에 이어 리버풀까지 사상 최초의 5팀이 16강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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