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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9위에 올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 중에서는 30번째다.

FIFA가 23일 발표한 11월 피파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총점 563점을 획득, 지난달보다 3계단 오른 59위에 랭크됐다. 앞선 콜롬비아(2-1승)·세르비아(1-1무)와의 국내 평가전 2연전 호성적이 반영된 순위 변화다.

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에서는 다만 뒤에서 세 번째인 30위로 변화가 없었다. 나이지리아(50위) 일본(55위) 파나마(56위)가 한국보다 근소하게 앞섰고, 그 뒤를 사우디아라비아(63위) 러시아(65위)가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4위다. 이란이 지난달보다 2계단 오른 32위로 아시아 1위를 유지했고, 호주가 39위로 그 뒤를 이었다. 최근 평가전에서 브라질·벨기에에 연거푸 무릎을 꿇었던 일본은 11계단이나 추락한 55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순위에서 한국을 제쳤던 중국은 3계단 떨어진 60위로 떨어져 아시아 5위로 밀렸다.

전체 1~5위는 독일-브라질-포르투갈-아르헨티나-벨기에 순으로 변동이 없었다. 스페인이 8위에서 6위로 올랐고, 폴란드-스위스-프랑스-칠레가 그 뒤를 이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칠레(10위)와 이탈리아(14위) 네덜란드(20위)는 TOP20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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