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가 23일 발표한 11월 피파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총점 563점을 획득, 지난달보다 3계단 오른 59위에 랭크됐다. 앞선 콜롬비아(2-1승)·세르비아(1-1무)와의 국내 평가전 2연전 호성적이 반영된 순위 변화다.
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에서는 다만 뒤에서 세 번째인 30위로 변화가 없었다. 나이지리아(50위) 일본(55위) 파나마(56위)가 한국보다 근소하게 앞섰고, 그 뒤를 사우디아라비아(63위) 러시아(65위)가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4위다. 이란이 지난달보다 2계단 오른 32위로 아시아 1위를 유지했고, 호주가 39위로 그 뒤를 이었다. 최근 평가전에서 브라질·벨기에에 연거푸 무릎을 꿇었던 일본은 11계단이나 추락한 55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순위에서 한국을 제쳤던 중국은 3계단 떨어진 60위로 떨어져 아시아 5위로 밀렸다.
전체 1~5위는 독일-브라질-포르투갈-아르헨티나-벨기에 순으로 변동이 없었다. 스페인이 8위에서 6위로 올랐고, 폴란드-스위스-프랑스-칠레가 그 뒤를 이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칠레(10위)와 이탈리아(14위) 네덜란드(20위)는 TOP20을 유지했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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