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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팀의 챔피언스리그 조 1위 16강 진출을 이끄는 결승골을 넣고도 공식 최우수선수 후보에서는 제외됐다.

손흥민은 22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7~2017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1 승리 직후 UEFA가 공개한 최우수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손흥민은 팀이 1-1로 맞서던 후반 31분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조 1위를 확정, 16강에서 다른 조 2위와 만나게 됐다.

UEFA는 다만 최우수선수 후보에 손흥민의 이름을 제외했다. 대신 동점골을 넣은 해리 케인을 비롯해 델레 알리, 해리 윙크스(이상 토트넘) 안드리 야르몰렌코, 로만 뷔르키(이상 도르트문트)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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