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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 나설 토트넘 홋스퍼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격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는 2017~20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도르트문트와 격돌한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한다. 중원에서는 에릭 다이어와 해리 윙크스가 호흡을 맞춘다.

대니 로즈와 얀 베르통언, 다빈손 산체스, 서지 오리에는 수비라인을, 우고 요리스는 골문을 각각 지킨다.

혹은 다이어가 수비라인으로 내려와 스리백을 구축하고, 에릭센이 중원에 포진하는 3-4-1-2 전형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손흥민은 케인과 더불어 투톱을 형성할 전망이다.

벤치에는 페르난도 요렌테와 무사 시소코, 무사 뎀벨레, 키에런 트리피어, 후안 포이스, 벤 데이비스, 미하엘 포름(GK)이 앉는다.

한편 토트넘은 승점 10점(3승1무) 조 1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도르트문트(2점)는 레알 마드리드(7점)에 이어 3위로 사실상 조별리그 통과가 어려운 상태다.

토트넘과 도르트문트의 경기는 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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