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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이승우(19·헬라스 베로나)가 볼로냐전 선발 명단에서도 제외될 것이라고 이탈리아 현지 언론이 전망했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21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크‘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리는 헬라스 베로나와 볼로냐의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 예상 선발라인업에 이승우의 이름을 제외했다.

이 매체는 특히 대기 예상명단에도 이승우가 이름을 올리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봐 눈길을 끌었다. 구단 홈페이지 등에는 부상 등 이승우와 관련된 특별한 소식은 없는 상태다.

투토스포르트는 이날 헬라스 베로나가 지암파올로 파찌니를 최전방에 두고 알레시오 체르치가 그 뒤에 포진하는 4-4-1-1 전형을 꺼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하메드 파레스와 마르코 포사티, 브루노 수쿨리니, 호물루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하고, 사무엘 소우프라옌과 토마스 외르토, 안토니오 카라치올로, 마르틴 카세레스가 수비라인을, 니콜라스가 골문을 지킬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다니엘레 베르데와 모이세 킨 등은 대기명단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최근 4연패 중인 헬라스 베로나는 승점 6점(1승3무8패)으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러 있다. 볼로냐는 승점 14점(4승2무6패)으로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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