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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레스터 시티를 완파하고 10연승 포함 프리미어리그(EPL) 12경기 연속 무패행진(11승1무)을 달렸다.

맨시티는 18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EPL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레스터 시티에 2-0 완승을 거뒀다.

전반 45분 가브리엘 제주스의 선제골로 0의 균형을 깨트린 맨시티는 후반 4분 케빈 데 브라위너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은 뒤, 남은 시간 2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34점(11승1무)을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첼시(승점25점)와의 격차를 9점.

같은 시각 첼시도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을 대파하고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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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더 호슨스에서 열린 WBA와의 원정경기에서 알바로 모라타의 선제골과 에당 아자르의 멀티골, 마르코스 알론소의 추가골 등을 더해 4-0 대승을 거뒀다.

승점 25점(8승1무3패)을 기록한 첼시는 앞서 아스날에 0-2로 완패한 토트넘 홋스퍼와 1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승점23점)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같은 시각 리버풀도 모하메드 살라의 멀티골과 필리페 쿠티뉴의 쐐기골을 앞세워 사우샘프턴을 3-0으로 누르고 완승을 거뒀다.

본머스는 허더스필드를 4-0으로 대파했고, 번리 역시 스완지 시티를 2-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에버턴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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