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SNS 캡처
[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A매치를 성공적으로 마친 기성용(스완지시티)이 가뿐한 마음으로 출국했다.

기성용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기성용은 편안한 차림으로 1등석에 앉아 영국으로 향하고 있었다. 대표팀 동료 손흥민(토트넘홋스퍼)도 함께였다.

기성용은 사진과 함께 “피곤하지만 행복했던 10일! 이제 한 살 더 먹고 봐요. Sonny(손흥민)랑 비행기에서 기절 모드”라는 글도 남겼다.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은 기성용과 손흥민은 지난 11일 콜롬비아전 2-1 승리와 14일 세르비아전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특히 손흥민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두 골을 터뜨리며 기대보다 우려를 모았던 신태용호에 희망의 불씨를 밝혔다.

기성용과 손흥민은 소속팀으로 돌아가 내년 3월 유럽파 소집까지 각자의 팀에서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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