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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 시점에 대해 입을 열었다.

무리뉴 감독은 21일(한국시간) 허더즈필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즐라탄이 올해 안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즐라탄이 팀의 컨트롤을 받으며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1~2주 내에 복귀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프로그램에 맞춰 훈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언급했다. 희망이 섞인 발언이었지만 올해 내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던 종전의 입장보다는 분명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앞서 즐라탄은 지난 4월20일 안더레흐트와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지난 시즌 46경기에서 28골을 넣으며 맨유의 주포로 활약하다가 한순간 선수생명에 위기가 찾아온 순간이었다.

한 때 방출선수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지만 즐라탄은 맨유의 배려 속에 트레이닝센터에서 개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배려를 받았으며, 결국 8월말 맨유와 1년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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