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세계최강' 미국에 패배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오전 9시3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올리언스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1-3으로 졌다.

지소연 이민아 등을 선발로 내세운 한국은 전반 24분과 40분 연속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한채린이 A매치 데뷔골을 쏘아 올리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7분 라피노에게 페널티킥 추가골을 허용했고, 결국 점수차를 좁히지 못한 채 1-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미국과의 역대전적에서 2무8패 열세로 밀리게 됐다. 피파랭킹 1위인 미국은 한국(15위)보다 14계단이나 높다.

윤덕여호는 23일 오전 3시 노스캐롤라이나주 세일런 스타디움으로 전장을 옮겨 미국과 2번째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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