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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세 무리뉴(54) 감독이 다음 행선지로 파리 생제르맹(PSG)을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TV 텔레풋과 인터뷰를 통해 “맨유에서 지도자 경력을 끝내지 않을 것”이라며 “여전히 새로운 것에 대한 야심과 욕망을 품고 있다"고 말해 PSG행을 희망하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왜 파리냐고 묻는다면 파리는 지금 특별한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라며 “파리는 환상적인 곳"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6~2017시즌에 앞서 맨유와 5년 계약을 맞은 무리뉴 감독은 이 기간 동안 총 6500만파운드(약 975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2010~2013)와 첼시(2004~2007, 2013~2015) 등 7개 팀을 이끈 세계적인 명장이지만 한 팀에서 4년을 넘긴 적이 없다.

한편 맨유는 현재 8경기에서 6승 2무(승점 20)를 거두며 맨체스터 시티(승점 22)에 이어 2위를 달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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