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신태용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유럽원정평가전 및 코치진 후보 면접을 마치고 15일 오전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애초에 신 감독은 귀국 직후, 공항에서 인터뷰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입국장에 대한축구협회 지도부 총사퇴와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의 재선임 등을 요구하는 일부 축구팬의 항의 움직임 등, 현장 상황을 고려해 시간과 장소를 옮겼다.

신 감독은 이날 오후 2시 대한축구협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코치진 영입 추진 관련 내용 및 내달 평가전 구상 등을 밝힐 예정이다.

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달 7일 러시아에 2-4, 10일 모로코에 1-3 등 아쉽지만 질만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평가전 2연패를 기록했다.

이후 신 감독은 독일에서 외국인 기술코치와 피지컬 코치를 면접했고,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함께 러시아로 이동해 베이스캠프 후보지 2곳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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