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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시즌 첫 ‘레즈더비’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두 팀은 14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는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리버풀은 4-3-3 전형을 가동한다.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중심으로 필리페 쿠티뉴, 모하메드 살라가 양 측면에 포진하는 형태다.

중원에서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과 조던 헨더슨, 엠레 찬이 호흡을 맞춘다.

수비라인은 알베르토 모레노와 데얀 로브렌, 요엘 마티프, 조 고메즈가 지키고, 시몽 미뇰레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다니엘 스터리지와 도미닉 솔란케 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원정팀 맨유는 4-2-3-1 전형으로 맞선다.

로멜로 루카쿠가 최전방에 포진하고, 앤서니 마샬과 헨리크 미키타리안, 애슐리 영이 2선에 포진한다.

중앙 미드필더 역할은 네마냐 마티치와 안데르 에레라가 맡는다.

마테오 다르미안과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포백라인을, 다비드 데 헤아는 골문을 각각 지킨다.

마커스 래쉬포드와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 등은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리버풀은 3승3무1패(승점12점)로 7위, 맨유는 6승1무(승점19점)로 2위에 각각 올라 있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의 맞대결은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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