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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영국 가디언이 14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예상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가디언은 이날 리버풀이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중심으로 필리페 쿠티뉴, 모하메드 살라가 양 측 면에 포진하는 4-3-3 전형을 꺼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중원에서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과 조던 헨더슨, 엠레 찬이 호흡을 맞추고, 알베르토 모레노와 데얀 로브렌, 요엘 마티프, 알렉산더-아놀드가 수비라인을, 시몽 미뇰레가 골문을 각각 지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담 랄라나와 사디오 마네, 나다니엘 클라인은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이에 맞선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를 필두로 앤서니 마샬과 헨리크 미키타리안, 마커스 래쉬포드가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예상했다.

안데르 에레라와 네마냐 마티치가 중원에 포진하고, 애슐리 영과 에릭 바이, 필 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수비라인을, 다비드 데 헤아가 골문을 각각 지킬 가능성이 높다고 가디언은 전망했다.

이어 마이클 캐릭을 비롯해 마루앙 펠라이니, 마르코스 로호, 폴 포그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부상으로 리버풀 원정에 불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버풀은 3승3무1패(승점12점)로 7위, 맨유는 6승1무(승점19점)로 2위에 각각 올라 있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의 ‘레즈더비’는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리버풀-맨유 예상 선발라인업(가디언)

리버풀(4-3-3) : 미뇰레(GK) - 모레노, 로브렌, 마티프, 알렉산더 아놀드 - 바이날둠, 헨더슨, 찬 - 쿠티뉴, 피르미누, 살라

맨유(4-2-3-1) : 데 헤아(GK) - 영, 바이, 존스, 발렌시아 - 에레라, 마티치 - 마샬, 미키타리안, 래쉬포드 - 루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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