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이 12일 오후 3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나, 스위스에서 직접 소속팀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일본, 중국에서 뛰는 선수들은 인천공항을 경유해 소속팀으로 복귀하지만, 별도의 인터뷰 일정 등은 없다.
신 감독 역시 바로 귀국길에 오르지 않는다. 독일에서 외국인 전술코치·피지컬 코치 후보와 면접을 진행한 뒤 러시아로 이동해 월드컵 본선 베이스캠프 후보지까지 둘러볼 예정이다. 이후 오는 15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이 일정에는 김호곤 기술위원장도 동행한다.
한편 신태용호는 앞서 러시아·모로코와의 유럽 원정 2연전에서 씁쓸한 2연패를 당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는 2-4로 무너졌고, 중립지역인 스위스에서 진행된 모로코전에서도 1-3으로 졌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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