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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각 대륙에서 ‘최고’라 불리기도 했던 유럽의 네덜란드, 남미의 칠레, 북중미의 미국을 월드컵에서 볼 수 없게 됐다.

11일(이하 한국시각)로 10월 A매치 데이가 모두 종료됐다. 이번 10월 A매치에서는 유럽, 남미, 북중미가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순위를 확정했다.

  • ⓒAFPBBNews = News1
▶7년전 월드컵 준우승국 네덜란드의 몰락과 로번의 은퇴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네덜란드의 탈락이었다. 네덜란드는 이날 스웨덴을 2-0으로 꺾고 승점19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스웨덴은 골득실이 +17점인데 반해 네덜란드는 +9점에 그쳐 A조 3위에 머물렀다. 유럽예선은 9개 조에서 2위를 차지한 상위 8개팀이 플레이오프를 가지고 3위부터는 탈락이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팀이자 세계적인 축구강국이던 네덜란드가 유로 2016에 이어 또 다시 월드컵 진출에 실패하면서 세계 축구계는 충격에 빠졌다. 네덜란드의 주장이자 스웨덴전에서 2골을 넣은 아르연 로번은 이 경기를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남미 챔피언 칠레, 3위에서 탈락하는 충격

2016 코파 아메리카 챔피언이자 2연속 코파 아메리카를 제패했던 칠레가 남미에서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경기 시작전만 해도 조 3위로 4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과 5위까지의 플레이오프행 티켓에 안정권이던 칠레는 하지만 브라질 원정에서 0-3으로 대패했다.

아르헨티나는 에콰도르 원정에서 3-1로 승리하면서 승점 28점이 되며 단숨에 6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콜롬비아와 페루는 1-1 무승부를 거뒀고 서로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 콜롬비아가 승점 27, 페루가 승점 26이 됐다. 기존 승점 26점이던 칠레는 페루와 골득실 경쟁을 벌여야했고 페루는 무승부로 골득실 기존 +1점을 유지한데 반해 칠레는 브라질에게 0-3으로 패하며 골득실이 +2에서 -1이 됐다.

1위는 브라질(승점 41), 2위는 우루과이(승점 31), 3위는 아르헨티나(승점 28), 4위는 콜롬비아(승점 27), 5위는 페루(승점 26, 골득실 +1), 6위가 칠레(승점 26, 골득실 -2)가 된 것.

칠레는 경기전까지 3위였다가 6위로 월드컵 탈락을 맛보게 됐다.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으로 ‘남미 챔피언’ 타이틀을 달고 있던 칠레를 월드컵에서 볼 수 없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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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의 강호 미국, 월드컵 탈락

북중미의 중심이자 대표인 미국을 이번 월드컵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미국은 트리니다드토바고 원정에서 1-2로 패하면서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반면 파나마는 홈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역전골을 넣으며 2-1 승리했다.

이로서 파나마는 승점 13점에 골득실이 -1로 북중미 예선 3위를 차지했다(1위 멕시코, 2위 코스타리카). 온두라스는 조 1위인 멕시코를 3-2로 꺾으면서 승점 13점 동률에 골득실이 -6이 되며 4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승점 15점이 되면서 조 3위를 차지할 수 있었지만 도리어 패배하면서 승점 12에 머물렀고 5위가 됐다. 북중미 예선은 3위까지 본선 직행 티켓, 4위는 아시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가진 호주와 11월 홈앤드 어웨이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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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10/11 11:34:12   수정시간 : 2017/10/11 11: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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