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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AS로마(이탈리아)가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를 제물로 챔피언스리그 2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로마는 28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아제르바이잔 바키 올림피야 스타디오누에서 열린 카라바흐와의 2017~20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7분 만에 코스타스 마놀라스의 선제골로 0의 균형을 깬 로마는 15분 에딘 제코의 추가골까지 더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로마는 전반 28분 페드루 엔리케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남은 시간 1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전보를 울렸다.

앞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던 AS로마는 2경기 만에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카라바흐는 첼시전 0-6 대패에 이어 또 다시 무릎을 꿇은 채 2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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