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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독일 분데스리가에 뛰는 구자철(28·아우크스부르크)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가벼운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2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슈투트가르트 원정경기에서 교체된 구자철이 가벼운 뇌진탕 증세가 있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구자철은 24일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7~2018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섰다가 부상을 당해 30분 만에 교체됐다.

전반 14분 상대선수와 볼 경합을 벌이다 넘어진 구자철은 잠시 그라운드를 떠나 검진을 받았다. 그러나 전반 28분 또다시 머리에 충격이 가해졌다. 경합 과정에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고 만 것이다.

이에 아우크스부르크의 마누엘 바움 감독은 구자철이 경기에 더 뛰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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