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2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슈투트가르트 원정경기에서 교체된 구자철이 가벼운 뇌진탕 증세가 있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구자철은 24일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7~2018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섰다가 부상을 당해 30분 만에 교체됐다.
전반 14분 상대선수와 볼 경합을 벌이다 넘어진 구자철은 잠시 그라운드를 떠나 검진을 받았다. 그러나 전반 28분 또다시 머리에 충격이 가해졌다. 경합 과정에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고 만 것이다.
이에 아우크스부르크의 마누엘 바움 감독은 구자철이 경기에 더 뛰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 교체했다.
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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