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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허벅지 부상을 당한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내달 중순 이후에나 복귀할 전망이다. 내달 초 열리는 러시아-튀니지와의 축구대표팀 유럽 원정 평가전 역시 결장이 유력해졌다.

선수 측 관계자에 따르면 황희찬은 지난달 10일(이하 한국시각) 라피드 빈과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를 치른 뒤 허벅지 통증을 느꼈다. 이후 정밀진단 결과 허벅지 근육이 찢어져 6주 아웃 진단을 받았다.

시즌 초반 무서웠던 기세도 잠시 꺾이게 됐다. 황희찬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예선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컵대회, 리그 등을 소화하며 11경기 7골이라는 맹활약을 펼쳤다. 다만 예상치 못한 부상에 주춤하게 됐다.

부상 진단을 받은 뒤 황희찬은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복 속도에 따라 복귀전은 이르면 내달 중순쯤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25일 발표될 신태용호 2기 명단에서도 사실상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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