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무릎 부상을 회복 중인 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스완지시티 훈련에 복귀했다.

스완지시티의 폴 클레멘트 감독은 왓퍼드와 정규리그 6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22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성용이 오늘 훈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성용은 지난 6월 카타르와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치른 뒤 무릎 염증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과 개인적인 훈련에 집중해 온 기성용은 3개월 여 만에 본격적인 팀 훈련에 합류하게 됐다.

그러나 클레멘트 감독은 기성용을 서둘러 투입시키진 않을 것이라 전했다.

클레멘트 감독은 “기성용을 이번 주 스쿼드에 포함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일”이라며 “그러나 기성용의 복귀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오는 30일 셀틱을 상대로 한 23세 이하 팀 경기에 출전하며 실전 담금질에 나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하는 것은 A매치 기간인 10월 초 이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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