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김승규(빗셀고베)와 김민혁(사간도스) 장현수(FC도쿄)가 일본 언론이 선정한 J-리그 주간 베스트11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김승규는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가 20일 공개한 2017 일본 프로축구 J-리그 26라운드 주간 베스트11에서 “상대의 직접 프리킥 등을 선방해내며 팀 연승을 이끌었다”는 평가와 함께 골키퍼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16일 일본 고베 유니버시아드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콘사도레 삿포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2-0 완승에 힘을 보탰다. 평점은 6.5점.

후반 50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끈 김민혁도 주간 베스트11 수비수로 선정됐다. 김민혁은 반포레 고후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서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의 주역이 됐다.

또 같은 날 코너킥 상황에서 결승 헤더골을 터뜨리며 팀의 베갈타 센다이전 1-0 승리를 이끈 장현수 역시 “날카로운 차단 능력이 빛났고,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렸다”는 평가와 함께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루카스 포돌스키(빗셀고베) 레안드로(가시마앤틀러스) 등도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