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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리오넬 메시(30·바르셀로나)가 또 다시 해트트릭(3골 이상)을 달성했다. 지난 10일 에스파뇰전 이후 불과 열흘 만이다.

메시는 2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2017~2018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 홀로 4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6-1 대승에 앞장섰다.

전반 20분 넬손 세메두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포문을 연 메시는 후반 14분부터 본격적인 ‘쇼타임’을 펼쳤다.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 상대 골망을 흔든 그는 불과 3분 만에 또 다시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어 후반 42분에는 알레이스 비달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상대 골망을 재차 흔들며 자신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메시는 지난 10일 에스파뇰과의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이후 열흘 만에 또 다시 해트트릭을 달성하게 됐다. 당시 메시는 전반 26분과 35분, 후반 22분 팀의 1~3번째 골을 연거푸 성공시키며 팀의 5-0 대승을 이끈 바 있다.8뿐만 아니라 메시는 사흘 뒤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최근 4경기에서 무려 9골을 몰아넣는 화력쇼를 펼치고 있다.

메시는 오는 24일 오전 3시45분 스페인 지로나 에스타디 무니시팔 데 몬틸리비에서 열리는 지로나와의 경기를 통해 2경기 연속 해트트릭에 도전한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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