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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허벅지 부상으로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개막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오스트리아 매체 델 스탠다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각) “공격수 황희찬이 15일 치르는 포르투갈 비토리아와 유로파리그 첫 경기 원정길에 함께 오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현재 회복이 시급한 상태다. 지난달 훈련 중 오른쪽 무릎을 다친 황희찬은 25일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뛰지 못했고 분데스리가 슈투름 그라츠와 원정경기도 결장했다.

구단에서는 황희찬의 몸 상태를 고려해 국가대표팀 경기 출전을 만류했다. 그러나 황희찬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전과 우즈베키스탄전에 선발 출전하며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소속팀으로 복귀한 후에는 지난 11일 오스트리아 리그 라피드 빈전에서 후반 20분 출전해 25분간 뛰었다.

그러나 완전한 회복 시간을 갖지 못한 황희찬은 부상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복귀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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