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는 루즈니키 경기장을 둘러보는 모습.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티켓이 1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영국 매체 BBC가 13일 보도했다.

티켓은 FIF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추첨 등을 통해 살 수 있다.

티켓은 두 단계로 나눠 판매되는데 1차분은 내달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11월 16일부터 28일까지 이뤄진다.

2차분 판매는 조 추첨 이후인 12월 5일부터 시작된다. 또 4월 18일부터 대회 폐막일인 7월 15일까지도 구매할 수 있다.

해외 축구팬들에게 판매되는 티켓은 79파운드(11만8천원)부터 829파운드(124만2천원)까지 책정됐다.

79파운드는 조별리그 경기의 가장 싼 티켓이고, 829파운드는 7월 15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결승전 가장 비싼 티켓이다.

829파운드는 4년 전 브라질 월드컵보다 151파운드(22만6천원) 오른 가격이다.

러시아 월드컵은 내년 6월 14일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개막한다. (서울=연합뉴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