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신태용호가 수원삼성과의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패배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오후 6시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연습경기에서 수원에 1-2로 졌다.

전반 16분과 27분 윤용호에게 연속골을 내준 대표팀은 전반 42분 김민재(전북현대)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끝내 균형을 맞추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파주NFC에서 조기소집돼 담금질에 나선 대표팀은 27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외출을 허락받았다

28일에는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을 비롯해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권창훈(디종FC) 등 유럽파들이 합류한다.

황희찬(잘츠부르크)은 28일 오후 늦게 합류할 예정이어서 26명의 ‘완전체’ 소집훈련은 29일부터 시작된다.

한국은 오는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을 치른 뒤, 9월 5일 자정(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원정경기를 갖는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