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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영국 가디언이 2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에버턴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예상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가디언은 이날 맨시티가 3-5-2 전형을 꺼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가브리엘 제주스가 최전방에 포진하고, 케빈 데 브라위너와 다비드 실바가 2선에 포진하는 형태다.

페르난지뉴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고, 베르나르두 실바와 카일 워커가 윙백으로, 존 스톤스와 빈센트 콤파니,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스리백으로 각각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키퍼는 에데르송.

이에 맞선 에버턴은 4-3-3 전형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산드로 라미레스를 중심으로 웨인 루니와 다비 클라센이 전방에 포진하고, 모르강 슈나이덜린과 이드리사 가나 게예, 톰 데이비스가 중원을 구축하는 구성이다.

이어 가디언은 레이턴 베인스와 애슐리 윌리엄스, 마이클 킨, 쿠코 마티나가 포백라인에 서고, 조던 픽포드가 골키퍼 장갑을 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맨시티는 지난 개막전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2-0 완승을 거뒀다. 에버턴 역시 스토크시티와의 홈 개막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1무로 에버턴이 앞섰는데, 맨시티 홈에서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의 경기는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맨시티-에버튼 예상 선발라인업(가디언)

- 맨시티(3-5-2) : 에데르송(GK) - 스톤스, 콤파니, 오타멘디 - B.실바, 데 브라위너, 페르난지뉴, D.실바, 워커 - 아구에로, 제주스

- 에버튼(4-3-3) : 픽포드(GK) - 베인스, 윌리엄스, 킨, 마티나 - 슈나이덜린, 게예, 데이비스 - 루니, 산드로, 클라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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