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은 이날 맨시티가 3-5-2 전형을 꺼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가브리엘 제주스가 최전방에 포진하고, 케빈 데 브라위너와 다비드 실바가 2선에 포진하는 형태다.
페르난지뉴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고, 베르나르두 실바와 카일 워커가 윙백으로, 존 스톤스와 빈센트 콤파니,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스리백으로 각각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키퍼는 에데르송.
이에 맞선 에버턴은 4-3-3 전형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산드로 라미레스를 중심으로 웨인 루니와 다비 클라센이 전방에 포진하고, 모르강 슈나이덜린과 이드리사 가나 게예, 톰 데이비스가 중원을 구축하는 구성이다.
이어 가디언은 레이턴 베인스와 애슐리 윌리엄스, 마이클 킨, 쿠코 마티나가 포백라인에 서고, 조던 픽포드가 골키퍼 장갑을 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맨시티는 지난 개막전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2-0 완승을 거뒀다. 에버턴 역시 스토크시티와의 홈 개막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1무로 에버턴이 앞섰는데, 맨시티 홈에서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의 경기는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맨시티-에버튼 예상 선발라인업(가디언)
- 맨시티(3-5-2) : 에데르송(GK) - 스톤스, 콤파니, 오타멘디 - B.실바, 데 브라위너, 페르난지뉴, D.실바, 워커 - 아구에로, 제주스
- 에버튼(4-3-3) : 픽포드(GK) - 베인스, 윌리엄스, 킨, 마티나 - 슈나이덜린, 게예, 데이비스 - 루니, 산드로, 클라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