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개막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뛴 구자철이 평범한 평점을 받았다. 패스 성공률에서는 양 팀 통틀어 1위인 92.2%를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30분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라운드 함부르크SV 원정에서 전반 8분만에 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이날 구자철은 4-2-3-1 포메이션을 쓰는 아우크스부르크의 ‘2’의 선발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맡았다. 전반 1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에 슈팅을 때린 것이 이날 경기 구자철이 때린 슈팅 전부였다. 구자철은 그리 경기력이 뛰어나지 않고 공격력도 좋지 않았던 팀의 상황 속에서도 풀타임을 뛰며 나름 분전했다.

33세의 노장인 다니엘 바이어와 중앙 미들진에서 호흡을 맞추다보니 많이 뛰고 짧은 패스 역할이 많았다. 하지만 눈에 띄는 장면은 많이 없었다.

이에 경기 후 축구통계전문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구자철에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매우 평범한 점수이며 지난시즌 23경기에서 평균 평점 6.7을 받았던 구자철로서는 지난시즌 다소 평범했던 활약가 비슷한 평가였다.

함께 중앙 미들진을 구성했던 바이어는 평점 7.0점 팀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왼쪽 윙으로 나온 카이우비로 7.7점이었다.

기록적으로는 뛰어났다. 무려 92.2%의 패스성공률을 보였는데 이는 양 팀 통틀어 베스트 11으로 나온 22명의 선수 중 1위였다. 53회의 패스에서 92.5%의 패스성공률은 분명 인상적인 수치였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