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석현준(26·FC포르투)의 프랑스 리그앙 진출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 등 다수의 현지 매체는 18일(한국시간) “FC포르투와 투루아가 석현준의 임대 계약을 놓고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포르투갈 매체 ‘오 주구’ 등이 석현준 임대 영입 제안에 대해 언급한 바 있지만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양 팀 사이 계약 조건이 임대 후 완전 이적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있다. 이적료 300만 유로(약 40억원)에 완전한 트루아 소속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석현준은 지난해 1월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FC포르투로 이적했지만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한 채 지난해 8월 터키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된 바 있다. 올해 2월 헝가리 데브레첸으로 단기 임대된 뒤 다시 FC포르투로 돌아오는 먼 여정을 거쳤지만 또 다시 경쟁에서 밀렸고, 현재는 2군에서 훈련 중이다.

한편 올시즌 리그앙으로 승격한 투루아는 개막 후 1승1무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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