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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3부리그팀에 덜미를 잡히며 DFB포칼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구자철은 교체 투입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4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마그데부르크 MDCC-아레나에서 열린 DFB포칼(컵대회) 1라운드에서 마그데부르크에 0-2로 졌다. 마그데부르크는 독일 3부리그 6위 팀이다.

승부는 후반 막판에 갈렸다. 후반 42분 크리스티안 벡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아우스쿠브르크는 추가시간 쐐기골까지 얻어 맞으며 결국 완패했다.

구자철은 0-0으로 맞서던 후반 28분 그레고리치 대신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지동원은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오는 19일 오후 10시30분 함부르크SV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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