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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측면 수비수 제레미 톨리안(23·호펜하임)을 주시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독일 21세 이하(U-21) 대표팀 출신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 톨리안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톨리안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카일 워커의 대체 선수”라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톨리안은 호펜하임과의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토트넘은 아직 공식 제안을 하지 않았지만,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팀들은 톨리안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톨리안의 이적료는 1300만파운드(약193억원) 선이다. 앞서 토트넘은 워커를 맨시티로 이적시키면서 5000만파운드(약742억원)의 이적료 수입을 올렸다.

한편 호펜하임 유스팀 출신인 톨리안은 2013년 호펜하임에서 프로에 데뷔한 측면 수비수다. 오른쪽과 왼쪽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지난 시즌에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0경기(선발14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했다.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고, 지난해에는 2016 리우 올림픽에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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