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K리그가 결국 A대표팀의 조기소집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리그 일정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프로축구연맹은 28일 국가대표팀의 조기소집에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매치 소집규정에 따르면 경기 3일 전인 8월 28일부터 대표팀 소집이 가능하나, 연맹과 각 구단은 한국 축구의 월드컵 진출을 위한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회의 조기 소집 요청에 합의했다.

협회 김호곤 부회장, 황보관 실장과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28일 K리그 전 구단 대표자 회의에 참석해 각 구단 대표자들에게 조기 소집 방안에 대하여 양해를 구한 바 있다.

연맹은 협회의 대표팀 소집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K리그 경기 일정을 일부 조정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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