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외국인 공격수 웨슬리(25)가 심판에게 욕설한 것에 대해 2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300만원을 물게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웨슬리에 대한 징계 결과를 전했다.

앞서 웨슬리는 지난 12일 수원 삼성과의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경기 때 레드카드를 받고 나오면서 심판에게 거친 말을 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당시 웨슬리는 전반 32분 수원의 곽광선(30)을 밀치는 행동으로 경고를 받고 후반 14분에도 공중볼 경합을 했던 곽광선을 팔꿈치로 가격해 추가로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 당했다.

웨슬리는 이번 징계를 통해 경고 2회 누적으로 인한 1경기 출전정지와 별도로 2경기에서 뛸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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