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니폼을 입은 전현철. 대구FC 제공
[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폭주기관차’ 전현철(27)이 대구FC 유니폼을 입는다.

대구는 17일 “미드필더 이재권과 맞트레이드로 부산 아이파크의 측면 공격수 전현철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현철은 ‘폭주기관차’라는 별명에 걸맞게 저돌적인 돌파와 뒷공간 침투에 능하다. 공에 대한 집중력과 슈팅 또한 강점으로 갖춘 전현철은 아주대 시절 U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전력이 있다.

2012년 성남에서 프로로 데뷔한 전현철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전남에서 71경기 출전, 9득점 1도움을 올렸고 작년부터 대구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부산에서 19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전현철의 K리그 통산기록은 112경기 12득점 3도움이다.

대구 입단으로 다시 클래식 무대에 복귀한 전현철은 “중간에 합류하게 됐지만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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