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제주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안현범(23)이 오는 29일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한국-베트남 올스타전에 황일수(30)의 대체 선수로 출전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안현범을 중국 슈퍼리그 옌볜FC로 이적한 공격수 황일수의 대체 선수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올스타 선수가 이적 또는 부상 등으로 낙마해 대체 선수를 구하는 경우 되도록 해당 소속팀 선수를 차출하기로 했다.

따라서 제주가 연맹에 제출한 대체 선수 후보 미드필더 안현범, 권순형, 이창민 가운데 협의를 통해 안현범이 올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황선홍 FC서울 감독이 이끄는 K리그 올스타팀은 오는 29일 베트남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쯔엉(22·강원FC) 등을 앞세운 베트남 올스타팀과 친선경기를 벌인다. 올해 올스타전은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베트남에서 개최한다.

K리그 올스타에는 시즌 13호골을 터뜨리며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는 포항의 스트라이커 양동현, 전북의 김신욱, 강원의 이근호 등 내로라하는 국내 스타들이 포함돼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