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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 `톱5'를 소개했다. 손흥민(25·토트넘홋스퍼)은 일본 선수 4명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연맹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축구와 관련된 여러 상식들을 축구팬들에게 소개했다. 여러 주제 가운데 하나는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 랭킹 5걸이었다.

AFC는 먼저 상위 5명 가운데 4명이 일본 선수라고 소개했다. 특히 “2001년부터 2015년까지 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선수는 일본의 나카타 히데토시(40)였다. 그는 AS로마에서 파르마(이상 이탈리아)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가 2600만 유로(약338억원)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AFC는 “그런 나카타를 2위로 밀어낸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라면서 “2015년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할 당시 그의 가치는 3000만 유로(약390억원)였다. 이는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았던 이적료”라고 소개했다.

손흥민과 나카타에 이어 가가와 신지(28·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3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12년 1600만 유로(약208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또 950만 유로(약123억원)로 마인츠05(독일)에서 레스터시티(잉글랜드)로 이적한 오카자키 신지(31)가 4위, 지난 2000년 VVV펜로(네덜란드)에서 CSKA모스크바(러시아)로 이적할 당시 900만 유로(약117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한 혼다 게이스케(31·파추카)가 그 뒤를 이었다.

▲ 아시아 선수 이적료 TOP5 (AFC)

- 1위 : 손흥민 (레버쿠젠→토트넘, 약390억원)
- 2위 : 나카타 히데토시 (AS로마→파르마, 약338억원)
- 3위 : 가가와 신지 (도르트문트→맨유, 약208억원)
- 4위 : 오카자키 신지 (마인츠→레스터시티, 약123억원)
- 5위 : 혼다 게이스케 (펜로→C모스크바, 약11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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