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황선홍(49) FC서울 감독이 손흥민(25·토트넘홋스퍼)에 대해 “계속 발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생일을 기념해 가진 AFC(아시아축구연맹)와의 인터뷰를 “점점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흥민이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인지’ 묻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한 황선홍 감독은 “아직 어리지만, 유럽에서 뛰는 어떤 한국 선수들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황 감독은 “어느 누구도 손흥민이 지금 정점에 올랐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면서 “나는 그가 더 발전하고,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선홍 감독은 “대표팀에서처럼 토트넘에서 역시 키 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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