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수원 삼성의 김민우가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2일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MVP에 김민우를 선정했음을 밝혔다.

김민우는 지난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 선발출전해 후반 30분경 매튜의 패스를 통렬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폭우 속에서 펼쳐진 이 날 경기에서 수원은 김민우의 골을 앞세워 1대0 신승을 거두고 리그 순위 4위로 도약했다.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클래식의 라운드 MVP선정은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지수화한 “K리그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김민우는 득점(1득점), 패스성공률(75%), 공격형 경합 성공(3/4회) 등 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K리그 지수 총점 270점을 기록했다.

K리그 챌린지 20라운드 MVP에는 수원FC의 이승현이 선정되었다. 이승현은 10일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30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1대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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