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U-20 축구 대표팀.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프랑스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전승을 거두며 E조 1위로 16강 티켓을 따냈다.

프랑스는 2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두 골을 터트린 생 막시맹의 활약을 앞세워 2-0 완승을 거뒀다.

이미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연달아 승리를 거두고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했던 프랑스는 3차전에서도 강력한 전력을 과시했다. 프랑스는 여유 속에서도 전반 22분 생 막시맹의 선제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여세를 몰아 생 막시맹은 15분 뒤인 전반 37분, 쐐기골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뉴질랜드는 최종전에서 완패했지만 1승1무1패(승점 4)로 조 2위를 확정하며 16강 행을 확정지었다.

같은 시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다른 E조 경기인, 온두라스와 베트남전은 온두라스의 2-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1승2패로 조 3위에 위치한 온두라스는 다른 조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1차전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던 베트남은 이후 2경기에서 득점 없이 연달아 패하며 쓸쓸히 고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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