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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브라질 축구대표팀 출신 공격수 헐크(31·상하이 상강)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국 현지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헐크가 여전히 EPL에서 뛰는 것을 희망한다"며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의 팬임을 밝히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헐크는 지난해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이적료 5580만유로(약 700억원), 연봉 2000만유로(약 251억원)에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했다.

그보다 앞서 포르투에서 활약할 당시 헐크는 첼시와의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결국 제니트행을 선택하면서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헐크는 "EPL에서 뛰는 것을 항상 꿈꿔왔다. 매우 경쟁력 있는 리그고 매 경기 관중이 꽉 들어찬다"며 영국 무대로 옮겨갈 가능성에 대해 시사했다.

이어 "항상 EPL을 지켜봤고 아스널을 응원했다"며 "벵거 감독의 스타일을 매우 좋아하지만 최근 아스널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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