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한국과 기니의 U-20 월드컵 개막전이 지상파 3사를 통해 생중계된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전 등 역시 2개 방송사가 동시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MBC와 SBS, KBS1은 2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기니의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생중계한다. 이 경기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의 대회 첫 경기이자, 이번 대회 공식 개막전이다.

또 조직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23일 오후 8시 전주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전, 26일 오후 8시 수원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전 역시 최소 2개 방송사가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중계방송사는 향후 결정된다.

이번 대회는 지상파 뿐만 아니라 SBS스포츠와 MBC스포츠+2, KBSN스포츠 등 스포츠 채널들도 중계에 참여한다. U-20 월드컵은 국내에서 열리는 세 번째 월드컵으로, 성인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대회다. 대회는 2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달 11일까지 전주와 수원, 천안, 대전, 제주, 인천 등 국내 6개 도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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