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안 리츠(왼쪽)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미국 ESPN이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10명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아시아에서는 1명의 선수가 꼽혔는데, 백승호(20·바르셀로나B)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A) 등 한국 선수가 아닌 일본의 도안 리츠(19·감바오사카)가 그 주인공이 됐다.

ESPN이 18일(이하 한국시각) 공개한 U-20 월드컵 주목해야 할 10명의 선수 명단에 따르면 리츠는 아시아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ESPN은 “그는 지난해 AFC(아시아축구연맹) U-19 챔피언십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소속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 중”이라면서 “왼발 중거리 슈팅 능력과 넓은 시야가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이밖에 ESPN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도미닉 솔란케(20·첼시)를 비롯해 프랑스의 이사 디옵(20·툴루즈) 에콰도르 페르비스 에스투피냔(19·그라나다B) 잠비아 파슨 다카(19·FC리퍼링) 미국 브룩스 레논(20·리얼솔트레이크) 베네수엘라 양헬 에레라(19·뉴욕시티) 멕시코 우리엘 안투나(20·산투스)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아스카시바(20·에스투디안테스) 세네갈 이브라히마 니아네(18·메츠)를 선정했다.

한편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오는 20일 개막해 전주, 수원, 인천, 제주, 천안, 대전 등 국내 6개 도시에서 내달 11일까지 개최된다. 신태용호는 2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니와 첫 경기를 치른 뒤 23일 아르헨티나(전주) 26일 잉글랜드(수원)과 차례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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