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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레스터 시티전에 나설 토트넘 홋스퍼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선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9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2017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레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토트넘은 4-2-3-1 전형을 꺼내든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손흥민과 델레 알리, 무사 시소코가 2선에 포진하는 형태다.

무사 뎀벨레와 빅토르 완야마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벤 데이비스와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에릭 다이어가 수비라인을, 우고 요리스가 골문을 각각 지킨다.

경우에 따라서는 3-4-2-1 전형 가능성도 있다. 다이어가 스리백(Back3)으로 내려서고, 시소코가 윙백 역할을 맡는 형태다. 다만 이 경우에도 손흥민은 케인, 알리와 함께 전방에 포진할 가능성이 높다.

미하엘 포름(GK)을 비롯해 케빈 비머와 레스니악, 샤슈아, 크리스티안 에릭센, 조르주 케빈 은쿠두, 빈센트 얀센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손흥민은 이 경기를 통해 자신의 시즌 20번째 골에 도전한다. SBS스포츠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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