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파트라 사모라 사무총장.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로는 두 번째로 큰 2017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이번 주말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2017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18일 "U-20 월드컵 개막식이 20일 오후 6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총리 대행을 맡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몽규 조직위원장, 곽영진 상근부위원장, 차범근 부위원장, FIFA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인 세네갈 출신의 파트마 사모라 사무총장이 참석한다.

또한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대회 때 4강 신화를 지휘했던 박종환 감독과 당시 선수로 뛰었던 신연호, 이기근, 이태형 씨가 개막식에 초청돼 젊은 태극전사들을 응원한다.

개막식은 취타대 공연에 이어 정몽규 위원장의 환영사, 파트마 FIFA 사무총장의 축사, 유일호 부총리의 개회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24개 참가국의 국기 입장과 태극문양을 활용한 그라운드 연출 등 개막식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8시부터 공식 개막전인 한국-기니간 A조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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