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신태용호가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는 결전지 전주에 입성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6일 오전 10시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팀 버스를 타고 이날 오후 전주에 도착했다.

결전지에 입성한 선수들은 곧바로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가벼운 팀 훈련을 진행하며 컨디션 조절에 나섰다.

오는 2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조별리그 A조 기니와 개막전을 치르는 대표팀은 그동안 개막전 시간에 맞춰 오후 야간 훈련을 진행해왔다. 18일엔 오전과 오후 나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전날인 19일엔 오후 3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한 뒤 오후 6시 30분 전주종합운동장에서 마지막 공식 훈련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 등 코치진은 20일 오후 4시 30분에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A조 조별리그 경기를 직접 관전할 예정이다. 두 팀의 전력을 분석한 뒤 신태용 감독은 같은 장소에서 이어 열리는 기니전을 치른다.

이후 U-20 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아르헨티나(전주), 26일 오후 8시 잉글랜드(수원)전을 소화한다.

한편 같은 조의 기니와 아르헨티나, 잉글랜드도 각각 16일 입국해 전주로 이동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