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연속골 속 보름 새 스카이스포츠 시즌 랭킹 23계단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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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40위, 25위, 21위, 그리고 17위.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이 연일 상대 골망을 흔들면서, 스카이스포츠 시즌 랭킹 역시 거듭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달 초 40위였던 그의 순위는 보름새 23계단이나 껑충 뛰어 올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기록들을 자체 기준으로 환산해 순위를 책정하고 있다. 공격포인트는 물론 드리블 횟수나 터치 횟수 등 32개 달하는 각종 기록들이 선수들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최근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고 있는 손흥민의 순위 역시 자연스레 오르고 있다. 그는 지난 번리전(1골)을 시작으로 스완지시티전(1골) 왓포드전(2골1도움) 본머스전(1골)에서 모두 골을 넣었다. 리그 4경기 5골1도움의 맹활약이다.

덕분에 순위는 번리전 이후 42위에서 40위로 소폭상승한데 이어, 스완지시티전 이후 25위, 왓포드전 이후 21위까지 거듭 상승했다. 그리고 본머스전마저 골을 터뜨린 그는 5만5365점을 기록, 17위에 오르며 보름 만에 2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다. 최근 손흥민의 기세가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다.

팀내에서는 4번째로 높다. 크리스티안 에릭센(7만3149점) 델레 알리(7만1923점)가 나란히 5, 6위, 해리 케인(6만7838점)은 8위에 이름을 올려 손흥민보다 앞서 있다. 손흥민과는 달리, 시즌 내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으로부터 중용을 받아왔던 공격 자원들이기도 하다.

한편 전체 1위는 아스날의 알렉시스 산체스(8만1642점)가 지키고 있고, 로멜로 루카쿠(에버튼·8만901점) 에당 아자르(7만8775점) 디에고 코스타(이상 첼시·7만3543점)가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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