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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UEFA(유럽축구연맹)가 20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리는 FC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의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예상 선발라인업을 공개했다.

UEFA는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MSN라인’이 최전방에 포진하는 3-4-3 전형을 내세울 것으로 전망했다.

세르지 로베르토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이반 라키티치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하고, 사무엘 움티티, 제라르 피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스리백(Back3) 라인을,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골문을 각각 지키는 형태다.

하피냐와 알레시 비달은 각각 무릎과 발목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가운데, 아르다 투란과 마스체라노, 제레미 마티유의 출전 여부 역시 불투명하다고 UEFA는 덧붙였다.

유벤투스는 4-2-3-1 전형으로 마설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곤살로 이과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포진하고, 마리오 만주키치와 파울로 디발라, 후안 콰드라도가 2선에 나서는 형태다.

이어 사미 케디라와 미랄렘 퍄니치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알렉스 산드루와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 다니 알베스가 수비라인을, 잔루이지 부폰이 골문을 각각 지킬 것이라고 UEFA는 전망했다.

유벤투스 홈에서 열린 지난 1차전에서는 유벤투스가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태다. 홈팀 바르셀로나가 4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4골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한 상태다. 두 팀의 맞대결은 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

▲ 바르셀로나-유벤투스 예상 선발 라인업(UEFA)

- 바르셀로나(3-4-3) : 테어 슈테겐(GK) - 마스체라노, 피케, 움티티 - 라키티치, 부스케츠, 이니에스타, 로베르토 -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

- 유벤투스(4-2-3-1) : 부폰(GK) - 알베스, 보누치, 키엘리니, 산드루 - 퍄니치, 케디라 - 콰드라도, 디발라, 만주키치 - 이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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