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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첼시전 맹활약을 펼친 안데르 에레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현지 언론도 박수를 보냈다. 반면 에레라에게 경기 내내 고전을 면치 못한 에당 아자르는 최저 평점을 받는데 그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6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 첼시의 2016~2017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직후 에레라에게 평점 9점과 함께 경기 최우수선수 선정의 영예를 안겼다.

이날 에레라는 전반 7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선제골을 돕는 침투패스에 이어, 후반 4분에는 승기를 잡는 값진 추가골을 터뜨렸다. 뿐만 아니라 상대팀 에이스인 아자르를 경기 내내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팀의 2-0 완승의 중심에 섰다. 스카이스포츠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으로 이날 그의 활약을 조명했다.

반대로 경기 내내 침묵을 지킨 채 팀의 영패를 막지 못한 아자르는 4점을 받는데 그쳤다. 이날 첼시는 단 1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졸전을 펼쳤는데, 에레라의 수비에 봉쇄당한 아자르의 고전이 컸다. 최전방 공격수인 디에고 코스타 역시 4점의 혹평을 피해가지 못했다.

▲ 맨유-첼시 스카이스포츠 평점

- 맨유 : 데 헤아(7) - 발렌시아(7) 바이(7) 로호(7) 다르미안(7) - 펠라이니(7) 에레라(9) - 영(8) 포그바(7) 린가드(7) - 래쉬포드(8) / 교체 : 캐릭(6) 이브라히모비치(6) 포수-멘사(6)

- 첼시 : 베고비치(5) - 아스필리쿠에타(6) 루이스(5) 케이힐(6) - 모제스(5) 캉테(5) 마티치(6) 조우마(5) - 페드로(6) 코스타(4) 아자르(4) / 교체 : 파브레가스(5) 윌리안(6) 로프터스치크(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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