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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교체로 들어간지 2분만에 골을 넣더니, 골을 넣은지 2분만에 또 다시 골을 터뜨렸다. 조나탄은 그야말로 클래스가 다른 공격수임은 틀림없다.

수원 삼성은 12일 오후 7시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4차전 이스턴 SC와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 승리로 2승2무가 된 수원은 같은 시각열린 광저우 헝다(중국)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의 경기가 0-0으로 종료되면서 G조 1위로 우뚝 섰다.

수원 삼성은 전반 37분 고승범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염기훈의 헤딩골로 1-0 앞서간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18분에는 염기훈의 골을 도왔던 고승범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에는 ‘조나탄 타임’이었다. 선발에는 제외된채 시작됐던 조나탄은 후반 27분 염기훈과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교체투입 2분만에 산토스의 드리블이 맞고 나온 것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신고했다.

이게 다가 아니었다. 이 골을 넣은지 2분이 지난 후반 31분 역습기회에서 산토스가 길게 올려준 공을 가슴트래핑 후 환상적인 발리슈팅으로 또 다시 골을 넣었다. 교체 투입 2분만에 골을 넣은 것에 이어 또 다시 골을 넣은 것. 교체 4분만에 2골을 넣은 것.

수원은 후반 34분 고승범이 또 골을 넣으면서 5-0을 완성했다. 시즌 최다골이자 오랜만에 터지는 화끈한 경기.

특히 조나탄은 교체투입 4분만에 2골을 넣는 남다른 클래스를 선보였다. 특히 팀의 네번째 골의 경우 높이 공중으로 뜬 만만치 않은 상황이었지만 침착한 가슴트래핑과 수비가 붙는 것을 신경쓰지 않고 정확히 때린 발리슈팅은 일품이었다.

조나탄은 교체투입에도 이날 경기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왜 수원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지 증명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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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04/12 2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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