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1도움 맹활약… 경기 최우수선수는 키에런 트리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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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의 2골 1도움 맹활약에 영국 현지 언론도 팀내 최고 평점을 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토트넘과 왓포드의 2016~2017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직후 손흥민에게 팀내 공동 1위에 해당하는 평점 8점을 줬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33분 델레 알리의 골을 도운데 이어 전반 44분과 후반 10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대승의 중심에 섰다. 팀의 2번째 골 역시 그의 중거리 슈팅에서 비롯돼 사실상 이날 팀의 4골 모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셈이 됐다.

스카이스포츠 역시 손흥민에게 8점을 주며 이날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이 매체는 다만 크리스티안 에릭센(1도움)과 델레 알리(1골) 키에런 트리피어(1도움) 에릭 다이어(1골)에게도 손흥민과 같은 평점 8점을 줬다. 이 매체가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 역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나선 트리피어였다.

한편 이 매체는 무사 뎀벨레와 벤 데이비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에게 7점씩을 줬고, 우고 요리스와 해리 케인에게는 6점씩을 줬다. 빈센트 얀센과 무사 시코고, 조시 오노마는 5점을 받는데 그쳤다.

■ 왓포드전 토트넘 평점(스카이스포츠)

요리스(6) - 트리피어(8) 알데르베이럴트(7) 베르통언(7) 데이비스(7) - 다이어(8) 뎀벨레(7) - 손흥민(8) 알리(8) 에릭센(8) - 얀센(5) / 교체 : 케인(6) 시소코(5) 오노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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